엄청나게 빠른 버그 감지, 디버그, 코드 배포

today 2016-03-0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Work & Play forum 0

어제 있었던 일이다. 저녁에 있을 모임에 나가기 위해 하던 일을 슬슬 정리하려던 차였다. 그런데, 슬랙으로 날아온 버그 메시지. 버그를 감지하고 바로 고친후 프로덕션에 배포했는데, 이 모든 과정이 딱 10분 걸렸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포스트는

  • 라라벨1 프레임워크의 우수성을 알린다.
  • 가난한 개발자가 자신의 서비스를 지키는 방법과 몇가지 개발 도구를 소개한다.

라는 목적을 가진다. (이 블로그의 포스트들의 방문자가 갑자기 많아졌다. 그래서 웃고 운다.)

이 포스트의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는 내가 쓴 라라벨 5 온라인 강좌임을 미리 밝힌다. 해당 강좌를 통해 개발한 최종 결과물은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올려 라이브데모라며 서비스하는데, 이 포스트는 라이브데모의 방문자 중 한분이 겪은 문제에 대한 해결 이력이다. 그런데 불편함을 겪었던 그 분은 ‘그냥 안되네~’라며 페이지를 떠나신 것 같다. 내 메일 주소를 찾아 가면서 문제점을 기술(description)하면서 고쳐달라고 말하는 친절을 베풀지는 않았지만, 버그를 만들어 주셨으니 나한테는 고마운 분이다.

이 포스트의 내용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인데..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자가 별 노력 없이도 문제점을 개발자에게 알릴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나 장치를 만드는 것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런 옵트인(opt-in) 방식의 리포팅은 팝업 형태로 표시되어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전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서 개발자는 프로그래밍하고 테스트를 하려고 하지만, 세상에 ‘완벽’이란 단어는 없다. 구현이 조금 부족하고 테스트가 덜 됐을 수 있지만, 버그를 리포팅하는 장치를 프로그램에 심어서 배포하고, 리포트된 버그를 분석하고 코드를 고쳐서 빠르게 안정화하며, 초기 사용자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완벽주의 개발자들로 포진된 스타트업들이 오버 엔지니어링을 하다가 실기(失期)하는 사례를 여러번 봤다.

Gitbook 과 Pandoc 을 이용한 전자 출판

today 2016-02-2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Work & Play forum 0

Gitbook 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Pandoc 은 오늘 알게 되었다. 요거 요거 물건이다. Gitbook 과 Pandoc 을 이용해서 전자책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놓는다.

  • Gitbook

    GitBook is a command line tool (and Node.js library) for building beautiful books using GitHub/Git and Markdown

  • Pandoc

    If you need to convert files from one markup format into another, pandoc is your swiss-army knife.

생활코딩 작심5일 후기

today 2016-02-21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지난 주는 생활코딩 작심5일 수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었다. 첫 날은 다른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나머지 4일 동안을 참여 했다.

이 강의는 일반인에게

  • 웹 서비스의 기본적인 동작 원리를 가르쳐 주고
  • 웹 프로그래밍 입문을 돕는 것

이 목적이다.

학습 항목은 개발환경설치, HTML, CSS, JavaScript, PHP, SQL, AWS 서버 준비 및 코드 배포 등 이다. 이 강좌를 완주한 수강생들은 “무엇을 모르는 지 모르는 상태” 에서 “무엇을 모르는 지는 아는 상태”, 즉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지식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소양을 갖추게 된다.

교육자는 감동을 주는 사람이다. 단언건데, 생활코딩 운영자 egoing 님은 교육자이다. 그 감동은 오랫 동안 남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경험한 웹의 역사

today 2016-02-19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World Wide Web 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내가 야자를 하던 시절 세상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군을 제대하고 복학을 할 때 즈음 국내에도 막 붐이 일기 시작했었다. 대학을 진학하면서 내가 처음 가진 PC 는 486SX 33MHz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작전병으로 군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전자 타자기에 먹지를 댄 종이를 끼우고 보고서를 작성했고, 곧 MS-DOS 로 운영되는 PC 가 보급되었다. 군 생활 내내 MS-DOS 환경에서 \>hwp 를 쳐서 실행되는 아래아 한글을 사용했으며, 병장이 되어서야 Windows 95 가 보급되었다.

그 당시의 웹은 모두 Static 페이지들이었다. 방문자의 컨텍스트나 그들의 추가적인 액션에 따라 동적으로 변하는 문서가 아닌,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화면를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국내에 Dynamic Web 이 태동한 시기는 90 년 대 후반으로 기억되며 그 때 당시의 Dynamic 웹 들은 이렇게 생겼었다.

90 년대 후반의 Yahoo!

어중간하게 싸워서 지지마라

today 2016-02-17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팀원 중에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애플 혐오자’ 라 불리울 만한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회사를 퇴직하고 노란색 바탕을 가진 채팅 서비스하는 다*카** 란 회사에 입사했는데 거긴 모든 개발자가 Mac 만 사용해야 한다는… 연말 모임에서 만난 그 친구는 심하게 Mac 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월급 받으면 안 되던 것도 다 되게 된다~” 라고 모두가 위로(??)해 주었다.

이게 내 철학이었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도구는 그냥 도구이다. 본질은 도구가 아니라 ‘치열함’이나 ‘집요함’이다. 원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친구이니,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열정이 도구를 얼마나 이겨냈는지 연락 한번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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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을 때, 당신은 정말 꿈을 위한 일에 온 몸을 바칠 수 있게 된다.
어중간하게 싸워서 지지 마라. 몸과 마음을 다해 싸운 자에게는 저마다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이 준비되어 있다. <footer>와다 이치로 18 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footer>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이 책이나 저 책이나,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지금은 전혀 읽지 않고, 이제는 전혀 쓸모도 없다고 생각되어 불매 운동이라고 하고 싶은 자기계발서인데, 오랜만에 전율을 느꼈다. 우선 꿈을 가지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아직도 꿈을 잃지 않았다면, 지금 하는 일이 꿈을 향해 가는 한 걸음이라 생각하며 매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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